51915 | 1249 | ||
이성균 | 2019-08-04 21:38:00 | ||
천사섬 신안을 다녀와서 | |||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헤매고 다닐 때 전화 한 통 받고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미리 예약한 숙박 주인사장님께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신다는 통화에 허겁지겁 달려가니 군에 간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반갑게 맞이하여 주신 서해민박 여사장님 감사합니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쓰라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 농사 지었다며 수박과 옥수수를 먹어보라고 주시는 사장님의 넉넉한 마음씨,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장사를 하시는 것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청결하고 내 집처럼 편안한 서해민박집에서 잘 쉬고 다음날 아침 아쉬운 작별과 함께 두봉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짧은 시간의 신안군 천사(1004)섬 여행이었지만 공기 맑고, 경치 좋고. 인심 좋은, 1004섬,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신안 1004섬을 가슴에 안고 돌아왔습니다. |
0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