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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연 | 2025-06-30 21:14:00 | ||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슬로시티 3호 이성훈 선장님께 | |||
목포에서 하의도를 거쳐 신도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고, 그날따라 짙은 안개로 인해 오전 배편도 결항되어 얼마나 막막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여정 속에서 따뜻한 등불처럼 길을 밝혀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슬로시티 3호의 이성훈 선장님입니다. 생소한 노선, 자주 바뀌는 뱃시간, 여러 차례 배를 갈아타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선장님은 차분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저처럼 걱정 많은 출장자에게는 그야말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칭찬보다 더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어디에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섬으로 향하는 길에 이처럼 따뜻한 분을 만날 수 있어, 참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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