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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 2025-01-18 00:39:00
참 공무원 칭찬하기
저는 비금면 덕산리 유옥우길 70번지가 친정인 김란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친정에는 금년 88세 되신 어머님께서 홀로 살고 계십니다.
치매 중기 정도의 증상을 보이시는 어머니는, 지금 하루 두 시간씩 요양보호사님의 케어를 받고 계십니다.
무남독녀인 저는 일가 친척도 없는 고향에 어머니를 혼자 계시게 하는게 늘 죄스럽고 걱정이 되어 좌불안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칭찬드리고 싶은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밤 11시경에, 어머니 주무시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친정집에 설치한 cctv를 켰더니, 어머니께서 주무시지 않고 방안에 있는 온갖 전기코드를 다빼버리고 떨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온갖 궁리끝에 비금면사무소 당직실 번호를 물어 전화를 드려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당직근무자 장호남님께서 저와 통화 후 10분도 되지 않은 빠른 시간에 친정집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서, 앞으로도 긴급 상황이 생기면 또 연락주시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멀리 사는 저같은 불효여식 보다도 더 살갑고 가족같은 이런 훌륭한 공직자들이 계셔서 얼마나 고맙고 마음 든든한지, 무어라 표현을 하지 못할 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내가 당직 근무중일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나는 그분처럼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솔직히 그렇지 못했을 것 같았습니다. '천사의 섬' 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이라면 썩 근무조건이 좋은 환경도 아닌데, 그곳을 천혜의 땅으로 생각하고 그렇듯 훌륭한 근무자세를 갖고 계신 내고향 신안군의 공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근무조건이나 이해관계를 쫒아 부나비처럼 부화뇌동하는 불량 공무원이 훨씬 많은 이나라 공직사회에서 여러분들은 내고향 비금의 자랑 천일염과 섬초 시금치처럼 명품의 참 공직자 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 란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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