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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백 | 2025-01-10 14:29:00 | ||
지도읍사무소 친절 공무원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 |||
\그날은 광주기독병원에서 투병중이시던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신 날입니다. 갑자기 당한 아버님 상에 너무나도 경황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장례식장 구해서 장례준비를 하는데 영정사진을 미처 챙겨오지 못했음을 깨닫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사진을 챙겨오는데 하필이면 전기차의 배터리가 다 소모되어 충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도복지센터의 급속충전을 찾았으나 충전기를 연결하는 순간 고장이 나고 말더군요. 어쩔 수 없이 다시 충전소를 검색해 전통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여러차례 지도 전통시장을 돌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다급하기도 해서 읍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여쭤봤는데 전통시장에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찾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 후 또 몇바퀴 돌았지만 지도상에 표시되는 위치에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조금전 통화했던 직원분이 240-3438번으로 전화해서 충전소 잘 찾았는지 물어보시고 제가 아직 못 찾았다고 하니 다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충전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통화했던 번호를 찾아서 다시 전화해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직원분이 너무나도 감사해서 이렇게나마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전화번호는 찍혀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주민의 작은 어려움이라도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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