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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진 | 2014-02-08 00:05:00 | ||
신안군수가 책임을 져야하는 증거 | |||
이 계획은 신안군의 각 사업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시로 생활실태를 조사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6월 SBS에 방송돼 큰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던 신안 노예청년 방송화면 캡쳐 ©신안신문 읍면과 부속된 섬에서 천일염전, 김 가공공장, 대규모 농가, 기타 업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가 고용주로부터 노동이나 임금 착취를 당하고 있는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관서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출장 시 실태를 수시로 파악 근로자의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고용주에게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홍보 전단지는 각 세대와 다중집합 장소에 배부, 게시함으로써 주민계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월 중으로 본청 실과소별 읍면 행정담당을 확대 편성해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평등 삶 누리 포상금제를 시행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 후속조치를 취하여 신안군에서 단 한건의 인권 유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신안군의 각 사업장에 근로계약을 맺고 종사하는 근로자는 57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SBS가 지난해 6월 27일 방송한 '긴급출동 SOS 24'(진행 윤정수)를 시청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는 등 큰 파문이 일었는데 6월 27일 밤 11시 현대판 노예청년 이향균(33)씨의 사연을 담은 '그 섬에선 무슨일이'편이 방송된 이후 관련 공무원과 경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졌었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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