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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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3:46:00
벼 애멸구 적기방제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전년 보다 29배나 많이 잡혀 적기방제 당부"
벼 애멸구 적기방제 줄무늬잎마름병 예방..벼 애멸구 적기방제 줄무늬잎마름병 예방..
-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가 다량 비래되어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 신안군은 벼농사 초기에 문제가 되는 애멸구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대량 채집되고 있어 모내기 당일 상자처리나 모낸 후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 신안군의 애멸구 비래는 지난해에는 6월 상순경에 11마리가 채집되었으나 금년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324마리가 채집되어 줄무늬병에 약한 운광벼 등은 방제소홀 시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 금년에 애멸구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평균기온이 지난 해 보다 1.7℃ 높았고, 강수량이 52mm가 적어 월동 중인 애멸구의 환경이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줄무늬잎마름병과 검은줄오갈병을 전염시키는 매개충으로 지난 2009년에 애멸구가 많이 비래하여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했던 것처럼 사전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

- 줄무늬잎마름병은 바이러스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고 병이 발생하면 벼가 말라죽거나 벼 이삭이 기형적으로 되면서 수확량도 크게 떨어진다.


- 애멸구는 1년에 5세대를 증식하면서 급속도로 번식하고 기주식물인 밀, 보리밭, 뚝새풀 등에서 5월 육묘기에 이동하고 6월 본답으로 침입하는 바이러스 매개곤충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비래해충이다.

- 줄무늬잎마름병이 발병하기 쉬운 조건은 모의 소질이 약하고 유묘기 일수록 또는 모내기가 빠를수록, 질소질 비료 시용량이 많을수록 발병하기 쉽다.

- 효과적인 방제법은 모내기 당일 육묘상자에 적용입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방제시기를 놓친 농가는 모낸 후 본답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하고 친환경재배단지는 적용 친환경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 또한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발견즉시 병든 식물을 제거하고 다발생 지역에서는 다음 해에 모내기를 일찍 하지 않도록 하고 세누리벼 등 저항성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 농업기술센터 이세관 기술보급과장은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한 번 전염이 되면 치료가 안되는 바이러스병으로 매개충인 애멸구를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모낸 후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담당(24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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