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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09:38:00 | |||
마이클케나 “동방으로의 여행”신안 사진작품 전시 | |||
- 2011년 2월 한 달 동안 9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치러졌던 전시회와 2012년 전에 이어 공근혜갤러리에서 기획한 마이클케나의 세 번째 전시회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Extreme Orient", A Jouney through Asia”, “SHINAN and recent works in ASIA" 등 여러 미술관과 화랑에서 아시아를 중심 테마로 기획된 마이클케나의 전시들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최근 2년 동안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촬영한 마이클케나의 신작들이 전시된다. -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남 신안군으로부터 직접 초청을 받아 2011년부터 집중적으로 작업한 “SHINAN 신안” 사진들이 전시된다. 케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 차례 신안을 방문하여 홍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증도 등 천사섬 신안군의 각양각색의 섬들이 지니고 있는 빼어난 풍경뿐만 아니라, 물 빠진 김 양식장의 늘어선 나무 장대나 물위에 떠있는 스티로폼 부표들, 바다 한가운데의 전복 양식장, 거울처럼 반짝이는 염전 풍경 등 자연의 풍경 속에 새겨진 인간 삶의 흔적들을 사진에 담았다. 이외에 한국의 풍경을 담은 담양 가로수길, 강원도 평창의 겨울산, 그리고 제주도를 촬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 케나의 한국 사진들 가운데 이번에 주목할 또 하나의 작품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강원도 삼척의 “솔섬”을 촬영한 <pine trees, study3>이다. 2007년 마이클 케나가 촬영한 “솔섬1”에 이어 2011년 촬영한 “솔섬3” 작품은 유럽 전시에서 미리 소개되면서 에디션이 20개가 넘게 팔리는 등 한국 풍경을 담은 마이클케나의 사진 작품들 가운데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국 관객에게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동안 케나의 인기를 증명하듯 케나의 사진들을 기업광고에 차용하여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국내에서 저작권 관련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였다. 특히 그의 작품 가운데 솔섬 시리즈는 국내 모기업에서 광고 이미지에 사용하려다 사진 저작권 관련 소송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작품이다. - 또한 흑백필름과 장노출기법을 고수하는 케나의 작업방식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팬들을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시애틀에 위치한 그의 작업실에서 작가가 직접 인화하는 과정과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다큐 영상물 <a letter from Shinan(신안에서 온 편지)> 도 상영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40-8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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