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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5:01:00 | |||
신안군, 생태연못이 가뭄 극복에 효자 노릇 | |||
- 올 들어 8월 중순까지 내린 신안군 강우량 659mm로 이는 지난해 기간의 78% 수준에 불과하며, 저수율은 평균 48%에 그치고 있어 가뭄 상습지역의 일부 천수답과 과수, 고추, 참깨, 고구마, 두류 등 밭작물이 시들거나 말라가는 피해가 일부발생하고 있으며, 8월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은 물론 벼까지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 하지만 관내 곳곳에 조성된 생태연못(둠벙)이 논과 밭작물의 생육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안군은 친환경 생태 환경을 되살리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서 2012년까지 217개소 생태연못을 조성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당초 93개소의 생태연못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농가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도, 군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농업용수 여건이 열악한 가뭄 상습지역에 99㎡(30평) 이하의 소규모 생태연못 203개소를 조성하였다. - 압해읍 신장리에서 0.3ha의 포도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성환(63세)씨는 “금년에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7~8월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과수원에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여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생태연못 덕분에 금년에 포도 작황이 아주 좋아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신안군 강행선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생태연못은 우리군의 여건을 볼때 친환경 생태 환경보전과 가뭄 극복에 매우 필요한 사업으로써 앞으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담당(240-8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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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태연못 가뭄극복].hwp (Down : 399, Size : 50.5 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