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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4:50:00 | |||
무형문화재 ‘신안 씻김굿’ 이귀인 보유자 49제 개최.."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공개행사" | |||
신안 씻김굿은 다도해의 문화적 특질을 잘 간직하고 있는 민속예술이다. 바다를 벗 삼아 살아가던 다도해 사람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남아있는 가족들의 슬픔을 어루만져주던 해원과 치유의 굿판이 바로 씻김굿이다. 그 씻김굿을 전승하던 비금도의 유점자 명인과 장산도의 이귀인 명인, 진금순 명인이 2013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면서 매년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작고한 이귀인 명인의 49제를 맞이하여 씻김굿을 진행되기 때문에 의례적인 공연이라기보다 실제로 진행되는 굿이다. 그래서 굿도 열두거리 전체 ‘조왕굿-안당-초가망석-손굿-제석굿-오구굿-고풀이-넋올리기-씻김-길닦음-망자놀음-중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신안 씻김굿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유점자(주무) 명인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 그리고 한용호(피리), 박필수(장구) 명인이 악사로 함께 동참한다. 신안 씻김굿의 유점자 명인은 “평생 동안 섬사람들의 영혼을 씻기고 달래주었던 이귀인 명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닦아주겠다.”고 하고, “앞으로도 섬사람들의 슬픔을 달래고 어루만지는 영혼의 치유사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40-8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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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안씻김굿공개행사(이귀인 49제).hwp (Down : 425, Size : 1.88 M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