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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1-11-12 17:32:00 | ||
섬마을 폐교에서 빛나는 청년들의 공간.."신안군 “주섬주섬 청년마을” 개소식 열려" | |||
많은 섬들과 열악한 거주환경 등으로 청년과 젊은이들이 떠나가고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던 신안군에 올해 봄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청년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행정안전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기업(스픽스 : 대표 이찬슬)에서 안좌면과 팔금면 일대에 주섬주섬마을을 조성하면서 타지역에서 살고있는 청년들이 하나둘 섬에 들어오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이다. 올 5월부터 11월까지 국비 5억원의 사업비로 청년들의 주거공간, 커뮤니티 공간, 취.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여 청년 체류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축제 운영, 섬을 배경으로 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들 청년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폐교였던 안좌중학교 팔금분교장을 제공하였고 청년들은 직접 청소하고 고쳐가면서 공방, 작업실, 책방, 동물원 등으로 꾸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오는 12일 이 공간에서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마을 개소식을 갖고 폐교의 변화된 모습과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응원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마을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는 약속과 함께 청년들을 격려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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