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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룡(趙熙龍, 1789~1866)은 조선 제일의 매화 화가이자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문인화(文人畵)의 대가이다. 안동김씨와 풍양조씨 등의 세도정치 하에 활동한 조희룡은 예송논쟁에 휘말려 1851년 임자도로 유배되었다. 1853년 서울로 복귀하기까지 3년간 임자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조희룡은 자신이 거처하는 오두막집에 ‘만 마리 갈매기가 우는 집’이라는 뜻의 ‘만구음관(萬鷗吟館)’이란 편액을 붙였고, 집필과 작품 활동을 하였다. 임자도 유배 시기 조희룡의 기량은 이론의 정립과 기량의 완숙으로 절정의 경지에 올랐다.
임자도 이흑암리 유배 적거지에는 복원된 ‘만구음관’을 포함한 유배공원이 조성됐으며, 대광해변 인근에는 기존 조희룡 기념관을 리모델링해 2021년 재개관한 조희룡 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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