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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남리 석장승은 외상마을 입구인 ‘빗턱골’이라는 곳의 왼편에 서 있다.
구전에 따르면 마을 청년들이 잇따라 죽는 일이 발생하는 등 마을에 불상사가 겹치게 되자 장승을 세웠다고 한다.
장승의 높이는 240㎝로 큰 갓을 쓰고 손에는 나뭇가지 모양의 창을 잡고 있다. 긴 얼굴의 상부에 타원형의 눈이 있고 입은 벌어져 이가 드러나 있다. 턱에는 수염을 달기 위해 여러 개의 구멍을 뚫었다. 목은 두텁게 하여 옷을 걸친 듯이 보이고 가슴은 좌우로 7줄씩 음각하여 갈비뼈를 묘사했다.
장승의 기단부에 장승 건립에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과 창부(創夫)ㆍ석공(石工)의 이름, 건립연대(1946년)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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