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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부르는 민요로 현재 주민들이 온전히 전승하고 있는
유일한 뱃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동아시아 전체 해양문화 차원에서 보더라고 가거도 뱃노래처럼 온전히
전승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가거도 뱃노래는 어로의 전 과정이 소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고, 놋소리, 설소리, 받는소리, 샛소리가
어우러져 소리가 엮어져 있어 음악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샛소리는 가거도 뱃노래의 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고, 남도민요의 특성을 반영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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