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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멸치잡이노래는 고된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이다. 멸치잡이 어로의 전 과정이 소리로 구성되어 있어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고, 그중에서도 샛소리는 가거도멸치잡이노래의 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고기잡이와 관련하여 부르는 노래에는 바다에서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뱃노래가 있는데 가거도 멸치잡이 노래는 두 유형의 민요가 복합되어 있다.
노래의 구성은 멸치어장으로 가면서 노를 저을 때 부른 놋소리, 멸치가 발견되었을 때 횃불을 켜들고 멸치를 모는 멸치몰이소리, 포구로 돌아올 때 부르는 풍장소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놋소리는 설소리(앞소리·매김소리)꾼이 소리를 매기면 뒷소리(받는소리)꾼들이 소리를 받고 그 사이사이에 구음으로 된 샛소리를 내는 삼중창이 특징이다. 1988년에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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