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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진 | 2022-08-23 20:32:00 | ||
흑산도에서 있었던 고마움을 전합니다 | |||
일행중 몇명은 배멀미를하여 힘들어 했지만 2달 전부터 계획했던 흑산도 라이딩을 멈출수는 없었지요 라이딩 시작한지 1시간쯤 12구비길을 오른후 내리막에서 여성 한분이 그만 낙차사고로 팔쿰치가 찢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날이 일요일이라 상처를 치료할수있는 의원 한곳과 흑산보건지소가 유일한 병원 이지만 모두 문을 닫고 있었지요 의원은 전화번호 표시도 없었고, 보건지소 입구에 안내된 전화를 걸면서 일요일인데 전화를 받을까? 구세주처럼 의사선생님이 치료해주셨습니다 8바늘을 꿔메고 너무나 고마움에도 정신없이 보건소 문을 나섰네요 육지에 도착 월요일에 정형외과에 가서 x레이도 찍고 상처부위도 보시던 정형외과선생님 왈 너무나 정성스레 잘 꿔메었다고 칭찬을 합니다 흑산도 보건지소 의사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 사고지점이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위험한 구간에서의 사고였지만 의사선생님의 빠른 치료덕으로 환자 라이더는 빠른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