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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2015-01-11 09:16:00
아름다운 섬

사방이 바다로 둘러있어
섬의 어디를 가도 푸른 물결이
보이며 섬이다.
야산위에 오르니
수평선 사이로 천사의 섬들이
하나 둘씩 사방으로 보인다.
잔잔한 푸른 물결이
바닷가에 가까이 오면서
하얀 물결 파도가 되어 오는데
흐르는 물 세월같이 다시 오지 않지만
바닷물은 갯벌에 햇빛 주다가 다시 온다.
갯벌에 가며
장둥이 넓이 뛰기하고
꽃게 서렁게 갈게 춤추며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갯바위에 가며
파래가 춤추고
고동들이 모여 사랑하는데
바닷새들이 구경한다.
아름답고 깨끗한 섬 바다
숨 쉬며 우리 사랑하자.

아름다운 섬

신이
자연을 통해 주신 큰 선물이다.

2014.12.6 섬 구경하며 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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