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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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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11:39:00
신안군 영농폐비닐 없는 청정섬 변신
- 신안군 (군수 박우량)이 논밭에 버려져 농촌경관을 해치는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을 깔끔하게 수거해 청정섬을 가꾸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영농폐비닐 없는 청정섬 조성은 신안군이 사계절 꽃피는 경관조성과 함께 1004개 섬 자연을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추진한 중점 사업이다.

- 지난 2007년 민선4기부터 시작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마늘, 양파 등을 재배할 때 잡초를 방지하기 위해 활용된 비닐과 논밭두렁에 버려지는 농약빈병과 빈봉지 등을 농촌 마을단위로 수거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영농폐비닐과 농약 빈봉지 등을 국· 도비로 지원 kg당 10원씩 낮은 단가로 책정되어 지원됨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비를 대폭 확보하여 장려금을 지급한 결과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친 것이 성공요인이다.

- 신안군은 영농폐비닐 등을 마을단위로 한 곳에 모아 놓으면 군비를 합쳐 영농폐비닐은 kg당 200원, 농약빈봉지는 1,500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유렵 농촌처럼 청정 농촌경관까지 조성하여 1석 3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 또한 마을단위로 모아진 영농폐비닐 등은 환경관리공단에서 섬마을을 순회 수거하여 재활용되고 있으며, 신안군에서는 배에 차량을 싣는 도선료까지 추가로 지원하여 신속한 수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 특히 비닐을 덮어 재배하는 마늘, 양파, 참깨, 땅콩과 벼 등 각종 농작물에 뿌려지는 친환경제제와 농약 빈봉지 등을 전량 수거할 수 있도록 읍면별 수거 목표량을 설정하여 계획 수거를 하면서 농가의 큰 호응도 얻고 있다.

- 금년에도 농경지 면적을 환산한 수거 목표량 2,350톤 중 지금까지 1,957톤이 수거되어 농업인이 농촌 경관조성 주역을 담당하면서 수거장려금까지 받아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고 있다.

- 신안군에는 95개 마을에 공동수집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전마을에 수거장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신안군은 지금까지 매년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정섬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친환경제제와 농약빈병과 봉지 등은 수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여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깨끗한 농촌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 자연을 가꾸는 조경전문가 정영선 서울대 석좌교수는 지난 7월 신안군 섬 구석구석을 둘러본 후 버려진 비닐 한 조각 없는 청정섬이 마치 독일 농촌에 온 것처럼 느껴진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 신안군 관계관은 마을단위 수거에 따른 영농폐비닐 수거사업이 정착되어 청정 농촌경관을 조성하면서 마을단위로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담당 240-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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