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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09:15:00 | |||
천사(1004)의 섬 신안군! 세계유일 | |||
- 전남 신안군(부군수 정승준)은 72개의 유인도와 93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천사(1.004)의 섬으로서 유네스코로부터 람사스 습지, 슬로시티, 생명 보존권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인정받고 있다. - 신안군은 이와 같은 환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일염 생산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염전이나 그 주변의 짠 토양에서 자라나는 염생식물인 함초는 신안군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 함초는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라고 하여 ‘신초(神草)’라고도 불리고 예로부터 염초, 복초로 불리며 배가 아플 때, 일을 많이 하고 땀을 흘리때 등 민간요법 약초로 이용되어 왔다. 구전으로 전해지던 함초는 최근들어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네랄의 보고식물로 밝혀지며 개펄의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 함초는 바닷물과 개펄 속에 녹아 있는 미네랄 성분들을 흡수하며 자란다. 잔 토양에서 자라면서 염스트레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유용한 성분을 듬뿍 갖고 있다. 즉 광합성 작용으로 나쁜 성분을 걸러내고 좋은 성분을 간직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중국 주(周)나라 때 일본인이 함초를 공물로 바쳤는데 주 의 황제는 천하태평의 징조라고 기뻐하여 이 풀을 조상의 묘(廟)에 바치고 성대한 제사를 지냈다는 함초는 일본 고대(古代)의 의서(醫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짠 풀이라는 이름의 함초(鹹草)라고 기록되었다. - 1891년 일본 북해도 아케시만에 있는 작은 섬에서 발견되어 그 아름다움과 희소가치 때문에 1921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상품으로 개발되지 못했다고 한다. - 천황이 함초의 군락지를 방문한 이후 관광지로 더욱 유명해졌다는 일본의 함초는 지역의 이름을 따 아케시초라는 이름으로 보호받고 있고, 프랑스와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레스토랑에서 고급 샐러드로 이용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의 에스크모인들은 함초를 월동비상 식량으로 이용하였다. <신안향토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건강 ‘책임’> - 우리나라 서남해안 해안지대에서 자생하는 함초는 지방자치단체 연구소를 비롯하여 식품업계와 대학교 등에서 성분분석과 임상실험 등 연구결과 다량의 무기질과 식이섬유,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사포닌, 플로보노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음이 밝혀냈다. - 함초생초 100g을 기준으로 칼슘이 250mg, 칼륨 650mg, 철분은 4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수치는 칼슘은 우유의 6배, 철분은 김이나 다시마의 5배에 이르는데 함초를 섭취하면 장 활성화로 인한 숙변제거와 변비개선, 혈액순환과 피부미용, 복부비만 등에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 함초는 생육지나 채취하는 시기에 따라서 성분과 효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청정해역 신안군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보존권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함초를 생산할 수 있다. - 신안군에서는 함초사업을 지역향토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신안군과 (주)다사랑 함초코리아(대표이사 양동흠)가 함께하는 <신안함초 향토 자원화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함초사업의 선두기업인 (주)다사랑은 최초 함초사업화의 공로로 포상을 수상(국무총리 표창)하고, 함초신기술벤처기업으로서 함초소금, 함초김치, 함초발효액, 함초재배방법 등 20여 종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함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함초의 생태환경과 유용성 연구, 상품개발과 함초 알리기 등 20여 년의 외길을 걸어온 양동흠 대표는 함초전도사로 통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함초사업의 일등공신이다. - 함초를 알리기 위해 70여 회 이상 TV 방송출연 및 촬영에 협조한 양대표는 화학적인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과 천일염으로 함초를 키우는 한편 잡초제거, 병해충 퇴치 등 친환경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 “함초재배는 유기농의 블루오션이다”라고 주장한 양동흠 대표는 이른 봄에 불을 질러 잡초를 태우고, 곧바로 바닷물을 관수하여 잡초들의 씨를 죽이는가 하면 미생물발효 액상비료를 만들어 이를 뿌려주며 함초의 해충예방과 생산량 증대 등 선진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선진농업 실현과 도농교류에 의한 6차산업화> - (주)다사랑은 지역민들과 작목반을 구성하여 함초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사업인 “신안함초향토자원화사업”을 통해 함초 자동세척라인, 건조 및 분쇄라인, 제환 및 과립라인, 추출 및 발효라인 등 함초종합처리시설(가공공장)을 구축하였다. - 국내 유일의 최신 설비에 의해 함초분말, 환, 발효액, 소금 등 20여 종을 제조하고 있는 (주)다사랑은 2012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되어 국내 백화점의 명품관에 진출하며 일본과 중국, 프랑스 등과 수출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주)다사랑은 시설재배(발명특허 제 20121224호)로 년 중 2~3모작을 통해 부드럽고 싱싱한 함초를 생산함으로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며 함초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이로서 부가가치가 놓은 특용작물로서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으며, 나라가 FTA에 대응하는 신토불이 효자농산물로 키우고자 한다. - 뿐만 아니라 함초 유기농재배농장을 바탕으로 가공농장, 함초음식 시연장, 강의실을 갖추고 사회단체 및 학교를 상대로 함초 음식과 함초효소, 함초식초, 함초소스 등 함초를 이용한 가공식품들을 시음시식 및 시연하는 프로그램 등 현장체험학습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 학부모와 학생 본인이 직접 채취한 함초를 다듬고 씻어 주스나 샐러드, 함초를 첨가한 김치 담기, 육류와 생선 조리 등 여러 가지 요리는 만들며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 이에 따라 신안군은 함초 시장이 점점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자라나는 친환경적인 식물이자 미네랄의 보고인 함초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하고 보다 폭넓은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70여 농가가 참여, 사단법인 ‘신안함초 생산자협동조합(이사장 양동흠)’을 설립. 분기 또는 월별로 함초 영농교육을 통해 질 좋은 함초를 양상하며 년 2회에 걸쳐 함초를 연구한 학자들을 초청해 워크샵을 개최하는 한편 함초쿠키, 캔디, 빵 등 대중적인 상품개발과 신안함초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디자인 개발과 해외전시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양동흠 대표는 “함초는 청정 신안의 바다와 갯벌이 우리에게 준 건강선물입니다. 잘 키우면 제 2의 고려홍삼으로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자료제공: 친환경농업과 식품산업담당(240-8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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