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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09:59:00 | |||
금값 신안병어 | |||
- 신안병어는 명실공히 흑산홍어, 임자민어와 함께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봄철 산란기를 맞아 신안군 등 연안 해역으로 올라오다 연안 해역에서 조업한 어선들에게 어획돼 곧바로 위판과 함께 신선도가 최고로 꼽히고 있어 그 맛을 보기위해 전국 식객들의 현지구입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하지만 신안군수협 지도송도 위판장의 경우 위판량이 올해는 전체적인 어종의 어획부진으로 병어가 작년 하루 최대 500~600상자에 비해 올해는 100상자 수준으로 줄어들어 가격도 20미 기준 작년 40만원 보다 20만원이 비싼 최대 60만원까지도 치솟았다. - 특히 청정해역과 먹이 사슬이 풍부한 전남 신안 해역에서 잡히는 병어는 영양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고 살이 탱탱하며 비린내가 적어며 달콤한 맛으로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E 성분이 많아 전국 애호가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 또한, 신안병어는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에서 매월 열리고 있는 ‘매월 별미 축제’의 시발점으로 맛있는 신안 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가져왔으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평균 약 20만 명이 넘는 식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매년 신안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명품 먹거리 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었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 관계로 축제는 취소했다. - 군 관계자는 ″5월부터 8월까지 생산되는 병어는 작년 같은 시기에는 병어잡이 어선 200여척이 29,000여 상자를 어획 6억5천만 원의 위판고를 올렸으나 올해는 출어 어선도 줄어 어획량은 18,000상자, 4억8천만 원정도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 신안해역에서 병어 평균 어획량은 200여척이 조업 2,000여 톤(170억원)의 어획고를 올려왔다. 자료제공: 해양수산과 어업지원담당(240-8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