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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09:03:00 | |||
신안군 SBS 물환경대상 “종합대상” 수상 | |||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8일 6회째를 맞이한 SBS 물 환경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신안군은 천사섬 만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의 자원인 세계적 해양생태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보전하는데 군민과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섬은 최근 영토의 가치를 넘어 수산자원, 생물종 다양성, 관광, 문화 등 그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을 간파하고 일찍부터 섬과 바다와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 빈터만 있으면 나무를 심고 매년 6억원을 투자하여 논밭에 널려있는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하는 한편 도랑을 살리기 위해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 친환경세제를 공급하는 등 1004개의 섬과 바다, 갯벌을 보호하여 독일 수준의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또한, 생태연못 둠벙을 조성하고, 내수면 낚시를 금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보존하면서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 슬로시티 증도를 자전거의 섬, 금연의 섬, 별빛을 볼 수 있는 섬(Dark Sky), 자동차 없는 섬, 유기농의 섬을 지향하며 대한민국 섬 개발의 모델이 되고 있다. - 아울러 그 동안 각종 정책과 개발로부터 소외되어 개발욕구가 강한 주민들을 3년을 설득해 섬과 바다와 갯벌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갯벌 도립공원, 습지보호구역, 람사르습지 등으로 지정해 보전 관리하고 있다. - SBS 물환경 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여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한 상으로 6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상이다. -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분별한 개발 보다는 해양생태와 문화를 지키는데 더욱 앞장서가겠다“고 밝혔다. - 군은 시상금 2천만원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며 시상식 장면은 다음달 6일 16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자료제공: 기획홍보실 기획의회담당(240-8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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