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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11:43:00 | |||
붉은 섬 홍도에서 해녀물질대회 개최.."해녀 어촌문화 계승과 보전을 위한 자리 마련" | |||
- 현재 홍도 해녀는 20여명으로 4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마을공동어장에서 물질을 통해 해산물들을 채취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채취한 해산물은 전복, 멍게, 성게, 소라, 미역, 청각 등으로 현지 관광객에게 팔거나, 도시민들의 예약을 통해 판매하여 소득을 내고 있다. - 해녀들은 검은 잠수복과 물안경, 무거운 납 등 산소통 없이 물질을 하며, 이를 나잠어업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물질과정에 내 쉬는 휘위~휘이 소리를 숨비소리라 한다. 최근 고령화와 고된 작업으로 전통 어촌문화인 물질의 명맥유지가 불투명한게 현실이다. - 따라서, 홍도 해녀 어촌문화의 계승과 보전 및 해녀들의 고된 삶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자 본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해녀의 정체성 확립 등 육성 근거를 담은 신안군 해녀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해녀 잠수편의시설 및 안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신안군 해녀는 총 102명으로 40~70대까지이며, 외해에 위치한 흑산도,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만재도 등에 거주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자료제공: 해양수산과 김산업담당(240-8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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