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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4:33:00 | |||
신안군, 섬 문화유산, 해양유물 인식의 변화 추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 |||
신안군은 1975년 한 어부의 그물에 도자기가 걸려 발견된 이후 유물은 도자기 20,661점, 금속제품 729점, 석제품 43점, 동전류 28톤 18kg, 자단목 1,017개, 기타 574점과 침몰한 선체였다. 이렇게 발견된 유물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보관 전시중이며, 대부분은 수장고에 잠들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여 “유물은 유물이 발견된 곳에”라는 명분을 가지고 해양유물 전시시설 건립 유치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관계부처 등을 설득해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선 발굴을 통해 설립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8년부터 만재도, 우이도 등 7개 도서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2016년 반월·박지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6개의 도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학계의 비상한 관심과 한국․중국․일본의 교역사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 신안선 해저유물에 대한 관심의 증대를 계기로 우리나라 최대의 섬과 해역을 보유한 신안군과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재 조사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해저유물의 보고인 신안군에 해양유물전시관을 건립하여 역사의 현장과 함께 유물 발굴지에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신안군을 문화가 융성한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더욱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상생의 동반자로서 신안군의 문화 발전을 위한 기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240-8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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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자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업무협약).hwp (Down : 289, Size : 1.88 M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