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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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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15:08:00
신안군, 섬지역 의료개선 노력 성과 거둬.."전국 최초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확정"
신안군은 가거도를 비롯한 홍도, 하의도, 암태도 4개소에 전국 최초로 의원급 규모의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신축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에서는 지난 3월 가거도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했다 사고를 당한 해경헬기 추락사고에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하며, 가거도에 정확한 진단검사 장비 및 응급처치실을 갖춘 의원급 응급의료 거점보건지소 신축과 응급헬기 이․착륙장 신설 계획이 포함된 「섬 지역 응급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그동안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국회입법사무처 등 중앙부처에 신안군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수차례 건의하였다.

이에따라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섬 지역의 응급의료환경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대한 여론과 공감대 형성으로 “전국 최초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확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기능확대형 4개 보건지소는 총 사업비 11,433백만원으로 응급의학과, 응급병상,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등 시설확충과 자동혈액분석기,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등 의료장비 보강으로 주민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정확한 진단검사로 섬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거도와 홍도, 하의도, 암태도 4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금년 10월 발주 할 계획이며, 내년 안으로 준공하여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엔 흑산도․임자도․도초도 3개소는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로, 증도․장산도 2개소는 물리치료실을 증축할 계획으로 201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건의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섬 주민과 신안군민의 의료개선사업에 써달라”는 뜻과 함께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억원의 기탁금이 접수되었으며, 기탁금은 그 뜻을 존중하여 가거도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신축부지 매입비로 사용하기로 하고 감정평가를 완료하였다는 미담도 함께 전했다.

신안군(고길호 군수)은 “주민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유일하게 진료할 수 있는 보건지소를 『정확한 진단검사와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보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섬 지역의 숙원인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보건소 보건행정담당(240-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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