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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발전진흥과 | 2024-12-04 13:23:00 | ||
신안군, 고령자를 위한 마을환경 조성 박차 | |||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39%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은 2018년부터 노후되고 파손된 마을안길 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수요 조사를 거쳐 290개 마을, 250킬로미터(km) 구간을 2019년부터 착수해 지금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 작업은 주로 콘크리트로 형성돼 파손되었거나 보행보조차의 이동이 어려운 안길에 아스콘을 덧씌워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금까지 6년 동안 총 18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50개 마을, 약 162킬로미터(km)를 정비했다. 신안군이 추진하는 이 정비사업은 단순 도로 정비가 아니다. 넘어져 골절되면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령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또한 잦은 요철로 인한 이동 불편을 줄이고, 소음 등에 의한 주민 피해를 해소하고자 장기적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에 고령의 주민들이 빈번히 이동하는 곳을 최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큰 곳을 차순위 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취지의 동반 상승 효과(시너지)를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마을에 색을 더하고 마을방송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종합적인 개선사업도 같이 시행해 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안길이 새로 정비되어 불안했던 어르신들의 이동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라며 감사하다고 말하고, 쾌적해진 마을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령이라는 이름 속에 계신 지역의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신안군을 일으켜 세우고 지켜주신 소중한 분들이다. 이제는 우리가 돌봐드려야 할 중요한 대상이다. 좁은 담장 사이까지도 살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섬발전진흥과 섬진흥팀(240-8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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