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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과 2024-05-22 13:57:00
세계유산 신안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교류 간담회 개최.."일본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람사르센터 관계자 방문"
세계유산 신안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교류 간담회 개최..
신안군은 5월 20일에 세계유산인 갯벌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갯벌 관리 지자체 및 람사르센터와 국제 교류를 위한 시작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등 3개 지자체의 갯벌 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원 4명과 람사르센터 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신안군을 방문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양 국가 간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논의를 했다.

신안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높은 다양한 생태계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등 다양한 물새의 핵심 서식지 등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일본 규슈 최대의 만인 아리아케 갯벌은 한국의 갯벌 유산처럼 가시마시, 사가시, 아라오시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안 갯벌과 아리아케 갯벌은 자연 생태계가 유사하고 김, 어패류 양식 등 지역민의 생활 터전이어서 보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등 상호 간 공유하고 협력할 공통 주제가 많다.

이번에 신안군을 방문한 일본 관계자는 22일까지 신안 갯벌을 둘러보고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15년간의 노력과 비결, 우수한 자연생태계, 갯벌을 이용한 지역민들의 생활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앞으로의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본과의 교류를 계기로 신안 갯벌의 보전·관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팀 (240-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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