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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3-08-09 10:10:00 | ||
폭염에 따른 농작물 안전관리.."건조에 의한 한해 및 과실 일소피해 예방" | |||
-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안전한 농작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 신안군은 장마 후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 벼농사는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은 벼 이삭이 패고 있고, 숙기가 늦은 중만생종 품종은 어린이삭이 출수기를 앞둔 상태로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또한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에서 날아온 벼멸구는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단축되어 증식 속도가 빨라지므로 적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 고추는 건조에 의한 한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관수해 주어야 고품질 고추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 - 또한 폭염과 수분이 부족하면 석회 부족현상이 나타나므로 염화칼슘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를 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받은 고추는 빨리 수확하여 다음 꽃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 특히 고온이 지속되면 고추에 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나방류는 침투성약제로 10일 간격 3회 이상 방제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참깨는 적당한 수분을 유지해 주고 다른 작물과 작부체계를 활용한 피복재배를 하고, 작물이 재배되지 않은 골에 피복제를 활용하여 수분 증발을 줄여주며, 병해충 종합관리 방법에 따라 주기적인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 감, 석류 등 과실은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주고,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빛에 데이는 일소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또한 일소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는 미세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 또는 카올린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잎에 뿌려주고 물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폭염애 따른 안전한 농작물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토양 적습 유지와 웃거름 적량 시용, 작목별 예방위주 병해충 방제 실시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