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상산봉(361m)에 위치한다. 중국 유학길에 올랐던 최치원이 비금도에 들러 우물을 만들었고, 기우제를 지내 가뭄을 해결해 준 다음 들린 곳이 우이도였는데, 상산봉에 올라 바둑을 두면서 쉬었다가 중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바둑바위는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내려와 다음 제2봉 정상부의 능선에 남아있다. 이때 철마와 은접시를 놓아두고 갔다고 전해진다.
정상부의 아래쪽에는 ‘고운천(孤雲泉)’이라는 샘이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우이도에 유배왔던 최익현의 기록한 『면암집』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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