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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3도(하의도, 상태도, 하태도) 농민운동의 역사는 조선 영조 때의 세도가에 대한 항쟁에서부터 미군정에 대한 항거까지 우리나라의 토지항쟁의 역사를 보여준다.

하의3도농민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2009년 개관) 옆 마당에는 토지탈환 과정에서 섬 주민들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들의 공적비 5기가 있다. 

하의도 궁장을 지냈던 권재찬의 영세불망비(1903년), 토지분쟁 소송 당시 군수였던 김동우 영세불망비(1912년)와 함께 하의3도민을 위해 도와줬던 일본인 변호사 고노오 토라노스케[木尾虎之助] 영세불망비(1912년)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