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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도는 신안군 섬들 중 지석묘가 가장 많은 곳으로 10개 군에 총 70여 기가 확인된다. 방월리 일대에 총 5개 군락이 밀집되어 있다.

방월마을 안의 ‘다’군 지석묘들은 본래 7기가 있어 ‘칠성바위’라 불렸으며, 매년 정월 마을 당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했다. 현재는 4기만 남아 있으며, 이곳에서 돌칼, 돌끌, 돌도끼 등이 출토되었다. 1984년에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그후 2008년에 ‘가’군(방월리 서부교회 뒤편 구릉 경사면)과 ‘나’군(방월마을 앞 도로 좌편 아래)이 국가유산 구역으로 포함되었다.

2012년에는 방월리 지석묘군에 대한 시굴 조사를 하여 ‘가’군에서 총 27기의 지석묘, ‘나’군에서 21기 지석묘와 2기의 석실이 최종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