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16 | 2313 | ||
저녁노을미술관 관리자 | 2023-12-06 15:42:00 | ||
전시회가 열리는 저녁노을미술관은 1만 8천 주 이상의 동백나무 군락이 있는 1004섬 분재공원 내 위치해 있어 겨울 꽃이 핀 풍경과 함께 애기동백꽃 작품을 관람하게 되니 더욱 의미 있고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의 초대작가 '허주 강종열' 작가와 '보겸 이미경' 작가는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작가입니다. 두 작가는 겨울을 견디고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이 있는 동백꽃에 매료되어 자신의 삶에 녹여내어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강종열 작가는 겨울이 돼야 활짝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군락지를 찾아다니며 가장 인상적인 동백 숲을 다양한 색채로 선보이며, '일곱 개의 잎으로 만들어진 붉은 꽃들은 식지 않은 예술의 열정을 품어내는 나의 유일한 희망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미경 작가는 동백의 수줍음과 정열, 인내를 노래하듯 꽃송이째로 떨어지는 동백꽃을 화려한 색채로 재탄생시켜 이미지화 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동백 꽃말이 작품의 모티브라 하셨습니다. 빨간 얼굴을 내미는 동백꽃으로 덮인 저녁노을미술관에서 <하얀겨울, 애기동백꽃 피는 섬> 전시를 보시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이전글 > 마이클케나 사진전(신안군 소장품전)
- 다음글 > 신안군 신소장품전 '섬을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