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설명 |
분재정원에는 팽나무가 여러그루 식재되어 있는데 대다수는 분재정원 개원과 함께 주위에서 기증한 나무들이다.
이 나무는 신안군청 주위 신장리 어느 마을에서 기증받는 나무이다.
내륙지역에서는 느티나무가 당산목 혹은 정자나무의 기능을 많이 하는데 전남 서해안의 경우는 팽나무가 이런 기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서남해안에 오래된 팽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다.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팽나무가 일반에게도 많이 소개되었는데. 분재정원을 찾는 분께 우영우 이야기를 하면 아~~ 하고 수긍하신다.
팽나무는 정원수로도, 분재로도 가치가 훌륭하여 분재정원에서는 분재로도 몇 그루 소장중이다.
그리고 신안군 도초도에 가면 팽나무10리길이 유명하다. 꼭 도초도 팽나무길과 수국공원 방문을 권한다
이름에 대해서는 이삭이 패다, 꽃이 피다 라는 데서 왔다고 하며 다산과 풍요를 비는 신목의 기능을 했던 데 주목한 어원설도 있고, 여름에 팽나무 열매를 대나무 꼬챙이에 꽂아 탁 치면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가 날아가는데, 이때 날아가는 소리가 팽이라고 나서 팽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민간어원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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